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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1

용눈이 오름, 일출 보러 가다. 제주 여행의 둘째날 아침에.. 용눈이 오름에 일출을 보러 갔습니다. 용눈이 오름을 오르면서, 여기가 웬지 낯이 익은 느낌이어서.. 생각해보니까.. 최근에 나혼자산다에서, 일출을 보러갔던, 그 오름이 용눈이오름이었습니다. 저희도.. 날이 흐려서 일출을 못 볼 것 같았는데요. 역시 못 봤습니다. 하지만 구름 너머로 해가 뜨면서, 구름이 빨갛게 변하는 광경이며, 해가 뜨기 시작할 때의 오름 위에서 본,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름을 오르다가, 먼 발치에서 밝아지는 하늘을 찍었습니다. 저 순간부터 뭔가 찡했어요. 뭐랄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삶도 저렇게 해가 뜨고 있겠지.. 그런 생각이 들었나봐요. 주변의 풍력발전기들에, 불이 들어온 사진입니다.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멀리 붉은 해가 솟.. 2017. 9. 28.
제주 여행 숙소 1. 마음 스테이 게스트하우스(세회해수욕장 인근, 제주 동쪽) 이번 9월 제주여행의,첫날 숙소입니다. 세회해수욕장 근처에 있는,마음 스테이라는..신축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저희 일행이 밤에 도착해서..외관 사진은 어두운 사진 밖에 없네요. 첫날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1층에 있는 식사 공간 겸 휴식공간입니다.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매니저 밖에 없습니다. 흔들린 실내 사진입니다.ㅠㅠ빨간색 출입문이 참 예뻤고요.벽에 박아놓은 책장도 예뻤습니다. 벽 한 쪽은 빨간 벽돌로 마감된,인테리어입니다. 뭔가 옛스런 정취가 참 좋습니다. 마음스테이 게스트하우스내부 사진입니다. 저희 일행은 3명이라서..2인 침대 하나,1인 침대 하나를 썼습니다. 마음 스테이 게하는,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라서.시설들이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저렇게 작게나마 화장대도 있고요. 3인으로 예약했더니,밤에 .. 2017. 9. 27.
베트로커피 - 서귀포 커피 맛집 이번 제주 여행에서 두번째로 들린 곳입니다.쌍둥이 횟집에서 저녁 먹고 나와서,커피가 너무 땡겨서 들린 곳이었는데..커피가 참 맛있더라고요. 간판에 오래된 커피집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해외 잡지에 나온 베트로 커피이야기입니다. 베트로커피 내에 있는,로스팅머신입니다. 생두를 사다가,직접 로스팅을 해서 판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이미 10시 가까운 시간인지라.로스팅을 하고 있진 않았습니다,. 가게 안에는 이렇게 드리퍼와 서버를 팔기도 하고요. 직접 로스팅한 커피들을,팔기도 합니다. 제가 정신이 없어서,커피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제 친구는 아이스 드립을 마셨습니다. 가성비도 좋았고,맛도 좋았습니다. 되게 유명한 카페는 아니지만,서귀포 인근에서 식사를 한 후,테이크아웃으로 적당한 .. 2017. 9. 26.
서귀포 쌍둥이 횟집 - 맛집은 아님. But 스끼다시 풀코스의 횟집 이번 9월 제주도 여행에서.. 첫 날 저녁식사를 했던.. 서귀포 쌍둥이횟집입니다. 제가 오전에, 서울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었고, 제주공항에서 서귀포까지 버스로 이동.. 거기에 이마트에서 장까지 보느라.. 쌍둥이횟집에 도착했더니.. 이미 7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그 때 웨이팅이, 저희 앞으로만 20팀이 넘었습니다. 서귀포에 있는, 쌍둥이횟집 본점은.. 본관이 2층 건물이고.. 별관까지 따로 있었어요. 쌍둥이횟집 별관입니다. 어찌어찌 자리가 났고, 들어가자마자.. 친구가 메뉴판을 이리저리 보더니. 그냥 알아서 시켰습니다. 고등어회와 갈치회가 조금 나오고, 스끼다시가 잘 나온다고 합니다. 기본 반찬이 깔리고, 1인당 죽이 조금씩 나옵니다. 전복죽입니다. 맛보기 음식들이 나옵니다. 뿔소라, 고둥, 양념전.. 2017.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