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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2

용눈이 오름, 일출 보러 가다. 제주 여행의 둘째날 아침에.. 용눈이 오름에 일출을 보러 갔습니다. 용눈이 오름을 오르면서, 여기가 웬지 낯이 익은 느낌이어서.. 생각해보니까.. 최근에 나혼자산다에서, 일출을 보러갔던, 그 오름이 용눈이오름이었습니다. 저희도.. 날이 흐려서 일출을 못 볼 것 같았는데요. 역시 못 봤습니다. 하지만 구름 너머로 해가 뜨면서, 구름이 빨갛게 변하는 광경이며, 해가 뜨기 시작할 때의 오름 위에서 본,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름을 오르다가, 먼 발치에서 밝아지는 하늘을 찍었습니다. 저 순간부터 뭔가 찡했어요. 뭐랄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삶도 저렇게 해가 뜨고 있겠지.. 그런 생각이 들었나봐요. 주변의 풍력발전기들에, 불이 들어온 사진입니다.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멀리 붉은 해가 솟.. 2017. 9. 28.
서귀포 쌍둥이 횟집 - 맛집은 아님. But 스끼다시 풀코스의 횟집 이번 9월 제주도 여행에서.. 첫 날 저녁식사를 했던.. 서귀포 쌍둥이횟집입니다. 제가 오전에, 서울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었고, 제주공항에서 서귀포까지 버스로 이동.. 거기에 이마트에서 장까지 보느라.. 쌍둥이횟집에 도착했더니.. 이미 7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그 때 웨이팅이, 저희 앞으로만 20팀이 넘었습니다. 서귀포에 있는, 쌍둥이횟집 본점은.. 본관이 2층 건물이고.. 별관까지 따로 있었어요. 쌍둥이횟집 별관입니다. 어찌어찌 자리가 났고, 들어가자마자.. 친구가 메뉴판을 이리저리 보더니. 그냥 알아서 시켰습니다. 고등어회와 갈치회가 조금 나오고, 스끼다시가 잘 나온다고 합니다. 기본 반찬이 깔리고, 1인당 죽이 조금씩 나옵니다. 전복죽입니다. 맛보기 음식들이 나옵니다. 뿔소라, 고둥, 양념전.. 2017.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