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 오름, 일출 보러 가다.
제주 여행의 둘째날 아침에.. 용눈이 오름에 일출을 보러 갔습니다. 용눈이 오름을 오르면서, 여기가 웬지 낯이 익은 느낌이어서.. 생각해보니까.. 최근에 나혼자산다에서, 일출을 보러갔던, 그 오름이 용눈이오름이었습니다. 저희도.. 날이 흐려서 일출을 못 볼 것 같았는데요. 역시 못 봤습니다. 하지만 구름 너머로 해가 뜨면서, 구름이 빨갛게 변하는 광경이며, 해가 뜨기 시작할 때의 오름 위에서 본,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름을 오르다가, 먼 발치에서 밝아지는 하늘을 찍었습니다. 저 순간부터 뭔가 찡했어요. 뭐랄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삶도 저렇게 해가 뜨고 있겠지.. 그런 생각이 들었나봐요. 주변의 풍력발전기들에, 불이 들어온 사진입니다.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멀리 붉은 해가 솟..
2017. 9. 28.
[분당 맛집] 서현동 청국장집, 밥집으로 이만하면 수퍼 그레잇!
오늘은 분당 서현동에 있는,청국장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청국장집인데..제육 볶음부터 올리네요 ㅎㅎ 지난주에,여자친구와 같이 식사한 곳입니다. 한식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와,육식을 좋아라하는 저랑,같이 저녁을 어디서 먹지 궁리하다가..서현동 AK 뒤편의,먹자 골목으로 갔습니다. 거기서..그 전부터 가보자고 한 청국장집에 갔습니다. 97년 봄에 열었나 봅니다. 메뉴입니다. 그리고 청국장집 가기 전에,오늘 따라 제육이 땡기는데..라고 하던 여자친구는..이 메뉴를 보자마자! 제육도 먹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제육 하나, 청국장 하나를 시켰는데요. 홀에 계신 분이,주방에.. 제청 하나! 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같은 구성으로 시키는 분들이,많은가 봅니다. 조금 기다렸더니 밥이 나왔습니다. 음..배가 너무 고파서...
2017.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