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릴 포스팅은,
지난 8월 13일에 방문했던..
코엑스몰, 어쩌면 파르나스몰 맛집인,
18번 완당입니다.
코엑스몰 맛집이라고 하기 약간 애매한 것이..
여긴 스타필드 코엑스에 있는 가게가 아니거든요.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파르나스몰 지하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도에도,
이렇게 표시됩니다.
무려 1948년부터 운영한 가게라고 합니다.
사실 여기가 얼마나 유명한 곳인지는 몰랐고요.
그냥 부산맛집이라길래..
일단 가봤습니다. ㅎㅎㅎ
메뉴판을 한 번 쳐다봅니다.
빛반사가 되어서 제대로 안 나왔네요.ㅠㅠ
메뉴판을 자세히 보면,
인기 많은 메뉴는 따로 표시를 해놨습니다.
저희는 잃단 기본메뉴인,
완당+공기밥 메뉴를 하나 시키고,
추가로,
사진만 보고도 무지하게 끌렸던,
새우만두를 시켰습니다.
사진 아래에 아주 약간 나왔는데요.
18번 완당의 만두는,
직접 만든 0.5mm의 얇은 피가 특징입니다.
진짜 얇긴 했어요.
물론 새우 만두는 그 정도로 얇진 않았고요,
식사가 나왔습니다.
만두와 완당이 동시에 나왔죠.
참 푸짐해보입니다.
새우만두 사진 보시죠.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제 사진기술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맛있어 보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만분의 일도 못 살렸어요 ㅠㅠㅠㅠ
데코처럼 꽂혀 있는 새우꼬리를 뜯으면,
이렇게 됩니다.
다행히 저 꼬리에도 살이 좀 있어서 먹을만 했어요.ㅎㅎ
만두 속을 봅니다.
씹다만 느낌이지만,
만두속이 새우살로 꽉 차 있습니다.
레알이에요.-_-;;
완당도 보시죠.
처음에는 보고선,
뭐지..수제비인가..했습니다.-_-;;
국물을 먼저 한 술 떠봤는데요.
오오오..
멸치 육수를 베이스로 국물을 만든 것 같습니다.
만두가 들어 있어서 국물이 기름질 것으로 짐작했지만,
오히려 멸치국수에 만두를 넣은 느낌입니다.
저는 부산에서 태어나서 9살 때까지 부산에 살았고,
부모님 두 분 모두 부산 분들이라서..
먹어보고선..저희 어머니께서 좋아하실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에 어머니 서울 오면 모시고 가기 괜찮지 싶습니다.
그리고 먹으면서 느낀점..
양이 꽤 많습니다.
물론 같이 간 여자친구가,
약간 배가 불러서..
덜 먹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양이 꽤 됩니다.
특히 완당 안에 있는 만두는..
자기 혼자 뭐 번식이라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양이 줄지를 않아요.-_-;;
완당 속 만두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것은 없습니다.-_-;;
전 음식 앞에서 사진을 이렇게 찍는 것으로도..
충분히 고행을 하는 느낌이었거든요.-_-;;
제 돈 내고 먹은 코엑스몰 맛집!
18번 완당 총평입니다.
- 가게 이름: 18번 완당
- 평점: 3.8/5.0(애매하죠? 추억이 없다면 찾아갈 정도는 아니다? 정도네요.)
- 가게 위치: 파르나스몰 어딘가...-_-;;(코엑스몰은 아닌듯...)
- 대표 메뉴: 유부초밥 + 완당, 완당(만두국), 새우만두 등
- 1인당 가격: 아주 배부르게 먹으면 1인당 15,000원
하지만 커플이 간다면 그냥 1인당 10,000원
- 편의성: 가게 좁아요.
- 한줄평: 적당하게 코엑스에서,
가성비가 나올만한 음식을 찾는다면 굿!
- 친구/가족에게 추천할 것인가?
네. 부산 출신의 가족에겐 추억을 선물할 것이니 추천!
부산 출신이 아닌 친구들에겐...
색다른 메뉴 하나를 알려줄 것이니 추천!
엄청난 맛집으로는 추천 못함.ㅠㅠ
이 정도로 정리되네요.ㅎㅎㅎ
가게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공감을 눌러주시면 제가 큰 힘이 될 것 같기도..
이 리뷰는 내 돈 내고 먹어서,
레알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전 여기 갔더니,
쟈니덤플링이 가고 싶어졌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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