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리모델링 1탄] 설계사한테 호갱 당하다 - 삼성화재 통합보험 수퍼플러스 라이프+

현재 진행 중인,

보험 리모델링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2012년에 저희 어머니께서,

삼성화재에 다니는 친구분을 통해서,

무배당 삼성화재 통합보험 수퍼플러스 라이프+

라는 긴 이름의 보험을 가입하셨습니다.

전 보험도 있겠다..

올해 초에 어깨 치료 받으면서 열심히 보험비를 타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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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회사에서 보험 업무를 맡게 되면서,

보맵이라는 앱을 깔아서 제 보험료를 보게 되었죠.

완전 놀랐습니다.

전 제 보험이 실손보험인줄 알았는데..

보험료가 11만원대로 나오길래..

완전 깜짝 놀랐습니다.

토스 앱에서 보험료 계산기 메뉴를 보면..

제 나이로 가입할 수 있는,

단독실손 보험의 보험료는..

10,000원대거든요.ㅠㅠㅠ

느낌이 쎄했습니다.

분명히 어마무시한 특약이 가입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특약을 확인해보니..

끝도 없이 가입되어 있더군요.

전체 보험료가, 113,657원입니다.

그 중에서 기본이 20,400원,

그리고 특약이 92,871원입니다.

특약까지 다 정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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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 사항과 필수 특약,

그리고 선택 특약 중에서..

실손 부분입니다.

종합보험이라..

어쩔 수 없이 잡히는 특약은 감안해야 합니다.ㅠ

그리고 실손특약은 필요한 것이니 어쩔 수 없죠.

그 다음 암진단비 특약입니다.

여기서부터 가관입니다.

먼저..갱신형 암진단비 보상과,

비갱신형 암진단비 보상을 다 들었습니다.

그건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와,

뇌출혈진단비 역시 마찬가지죠.

비갱신형도,

100세 만기가 아니라 80세 만기로 해놨습니다.

이러면 의미가 별로 없죠.ㅜㅜ

요즘 같은 시대에 80세 만기는 너무 짧습니다.

다음은..암입원일당입니다.

여기도 가관입니다.

삼성화재 설계사들 악질 설계사 많다더니,

이 설계사는 진짜 악질 같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암입원일당을 100세 만기 갱신형과,

80세 만기 갱신형으로 나눠놨습니다. -_-;;

여기서 특약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입원일당이야 그러려니 합니다.

골절진단비도 마찬가지고요.

추가로 가정일상생활 배상책임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이..이건 정말 짱입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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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험을 우리 어머니께서는,

5년 가까이 그 힘든 와중에 내고 계셨다니.ㅠㅠ

일단 이렇게 호갱 당한 이야기를 정리 해봤습니다.

내일은 이 보험 특약 중에서 쓸모 없는 모든 특약 다 없애고,

보험료 절감해서 오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