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P2P 렌딧, 투자후기 1부 - 균형투자형, 절세추구형, 수익추구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만에 투자 관련 포스팅입니다.

지난 번에,

토스 어플로 부동산 P2P 테라펀딩 투자하기 리뷰를 적었는데요.

바로가기: http://nomadahn.tistory.com/46

이번에는 신용P2P 렌딧 투자 후기입니다.

지난 번에도 적었지만,

요즘은 적금 금리가 2%대라서..

투자 용도로 적금은 무용지물에 가깝습니다.

내가 돈을 안 쓰고 묶어 두는 용도로만,

적합한 상황이죠.

적금 자체의 사용처가 바뀌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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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대체투자로,

P2P 투자를 하는 편인데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 더 고수익이 나는 투자의 위험은 감당 못 함

- 직접 투자(주식 투자)를 하기엔 너무 바쁨

하나씩 짚어볼게요.

1. 더 고수익 투자의 위험 감당 못 함

보통의 P2P 투자가 세후 투자 수익률로는..

7~8% 정도 됩니다.

물론 부동산P2P 투자와 신용P2P 투자를..

적절하게 섞은 포트폴리오의 이야기입니다.

주식을 하는 경우에,

더 높은 수익률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펀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년 환산 수익률 100%가 넘는 펀드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저 펀드의 대부분이 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 펀드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KODEX, KINDEX 등의...

인덱스 지수가 오르거나 내릴 때,

수익률/손실률이 1.5~2배 정도 되는..

그런 펀드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활황이었다보니까..

수익률 역시 2배가 된 셈인데요.

저 얘기는 손실률도 2배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_-;;

물론 코스피/코스닥이 장기적으로는 오를 것이니,

쥐고 있는다면 수익이 날 수도 있지만..

리스크가 꽤 컸습니다.

결국 저 정도의 리스크를 버티기에는,

제 재력/체력/정신력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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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접 투자하기에는 너무 바쁨

사실..

제 개인투자 성적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과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쥐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의 경우..

정말 높은 수익률을 안겨줬는데요.

이 때는,

서브프라임 사태로..

전반적으로 주가가 다 낮았고요.

주식 종목 하나를 살 때마다..

열공을 하고 샀습니다.-_-;;

하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과 여유가 없습니다.ㅠㅠ

바빠요.ㅠㅠ

거기에..

앞의 레버리지펀드를 못 하는 이유이자,

주식에 뛰어들기 좀 힘든 이유가..

코스피 지수가 이미 많이 뛰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감당할만한 위험을 가지고,

제가 원하는 수준의 수익률을 가진,

P2P 투자 쪽으로 돈을 일부 넣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크게 들어갈 수는 없고,

그냥 작게작게 분산 투자,

그리고 장기투자로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선택은 장기투자/적립식 투자 밖에 없죠.

하지만..

내년 5월 목표로..

최대한 원금을 덜 잃으면서..

투자 텀이 짧은 투자를 찾아야했고..

그렇게 선택한 투자가 P2P 투자였습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P2P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용 P2P를 넣은 이유는?

심플합니다.

약간의 위험분산, 그리고..

P2P 투자에 대한 감잡기 입니다.

사실 P2P 투자에 대한,

감각이 아직도 제대로 안 서 있는데요.

돈을 안 넣은채로,

그냥 보는 것보다는..

아주 적은 돈이라도 넣어야..

빨리 감이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려면,

한 회사만 넣는 것이 아니라,

여러 회사를 넣어보고,

그러면서 여러 P2P 상품을 겪어보고 싶었습니다.

위 결론으로...

부동산 P2P 60%,

신용 P2P 40%로..

분산을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신용P2P로는 첫 투자로,

렌딧P2P 투자를 잡은 것 뿐입니다.

추가로 8퍼센트, 어니스트펀드, 피플펀드도..

넣을 예정입니다.ㅎㅎ

글을 적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일단 이 정도로 정리해야 할 것 같네요.ㅠㅠ

내일 다시,

레알 렌딧 투자 후기를 적겠습니다.

렌딧 계좌 개설은 이미 해서,

적기 어렵고..

그냥 여러 유형의 투자를 정리해서 넣어본,

이야기를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