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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이야기/미니멀라이프

알라딘과 예스24 중고서점에 책 팔기

by 운중댁 2017. 8. 2.

안녕하세요.

오늘은 알라딘, 예스24 중고서점에 책을 팔면서 점점 집을 비워가고 있는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사실 전 책을 정말 많이 사보는 편인데요.

일이 좀 한가할 때는 책을 그나마 사는만큼 보는 편이지만,

바빠지면 "책을 사는 속도 >>>>>>>> 책을 읽는 속도"가 됩니다. ㅠㅠ


그러면서 책장에 안 본 책들이 쌓이고요,.


거기에 볼만한 책, 책장에 두고 한번씩 보는 책들,

뭔가 버리거나 중고로 팔기 아까운 책들이 쌓이게 됩니다.


결국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그 책들을 다 정리하고!

책장도 정리하고!

자주 보거나 두고두고 볼 책들 10권만 남기자는 생각으로 책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책장이 비워지고 있는 모습입니다.ㅎㅎ


요즘은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면 책들을 쇼핑백에 담습니다.

쇼핑백 하나와 에코백 하나에 담고요.



바쁜 날에는 그냥 택시를 타고,

좀 덜 바쁜 날에는 풀러스 타고 집에서 가까운 알라딘 혹은 예스24 중고매장에 갑니다.


어제는 회사 출근 시간 때문에 알라딘 중고매장에 갔습니다.



알라딘에서 책을 판매 중입니다.



어제는 20권 좀 넘게 팔아서 55,700원이 되었네요.

참고로 최근에 책만 팔아서 20만원 좀 넘게 받은 것 같아요.



예스24에서도 책을 좀 팔아봤는데 제가 느끼는 점은 이렇습니다.


1. 전체적으로 책의 매입가격 및 매입여부는 알라딘보다 예스24 중고서점이 더 후합니다.

2. 대신 개발도서나 비즈니스 좋은 책들의 매입단가는 알라딘이 예스24 중고서점보다 좀 더 나은 느낌입니다.

3. 이건 좀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데, 매입을 담당하는 직원에 따라서 품질 평가가 약간씩 다르고요.

덕분에 책 매입가격이 좀 다르게 됩니다.


암튼..오늘 보니까 앞으로 3일~4일 정도만 더 책을 팔면 책장이 다 비워질 것 같습니다.

물론 안 팔린 책들은 다 버리거나, 회사 책장에다가 기부했습니다.^^


집에 쌓아두고 읽지 않는 책들이 있는 분들은 다들 알라딘이나 예스24 중고서점 방문하세요.


예스24 중고서점 강남점 위치



알라딘 중고서점 강남점 위치



책과 책장만 비워도 일단 집이 넓어질 것 같고,

앞으로 책을 안 살 생각을 하니까..뭔가 아쉽지만, 돈을 많이 아끼지 싶네요.

정말 필요한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아니면 회사에 요청하거나 해야겠습니다.


다음에는 미니멀라이프 실현으로 안 쓰던 물건들 중고로 파는 이야기도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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