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연휴에,
11월 상하이 여행을 충동적으로 생각한 다음,
바로 시작한 것은,
상하이 여행 책자를 구입하는 일이었습니다.
원래 저는,
여행의 준비를 책으로 한답니다.ㅎㅎ
어차피 여행책은 중고로 되팔아도,
꽤 비싼 돈을 받을 수 있는 편이라..
상태만 잘 유지한 다음에 팔기 좋습니다.
그래서 뭔 책을 사야 하나 싶어서,
일단 교보와 예스24를 뒤져봅니다.
먼저 교보를 가봅니다.
상하이라고 검색하니까..
너무 많은 책이 나오는데..
일단 판매량 순으로 정렬시켰습니다.
판매량 순으로 정렬시켰더니,
리얼 상하이, Enjoy 상하이, 상하이 100배 즐기기
이 순서가 됩니다.
이번에는 예스24를 들어가 봅니다.
예스24도 비슷했는데,
인기도 순으로 정렬했더니..
리얼상하이, 상하이 100배 즐기기, Enjoy 상하이
이 순서가 됩니다.
그래서 별 고민 없이..
그냥 리얼 상하이를 일단 지릅니다.
연휴에 산 책이라서,
바로드림으로 질렀습니다.
책은 뭔가, 중국어 교재스럽네요.ㅎㅎ
이 책의 특징에 대해서 나와있는데,
뭐 이런 것들이야 여행책의 기본이죠.
일단 시작 부분은,
어떤 테마로 상하이를 즐길 수 있는지,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쇼핑할 것은 무엇인지 등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상하이를 크게 7구역 정도로 나눴는데요.
징안, 런민공원, 와이탄, 푸동, 올드시티, 푸동,
그리고 옛 프랑스 조계로 나눴습니다.
거기다가 상하이의 문화 키워드도 넣었는데요.
일단 이 설명이 저는 꽤 좋았습니다.
이 설명만으로
기본적인 상하이 여행 컨셉을 잡을 수 있었거든요.
중국 전통 찻집과,
예전 서구 개방 이후에 자리 잡은 영국식 홍차,
특히 애프터눈 티카페를 즐기는 여행
샤오롱빠오를 즐기고,
성젠바오를 즐기는 만두 여행
중국 전통 훠궈에,
중국 전통 면요리를 즐기는,
누들로드 여행
일단 먹는 것만으로도 이런 컨셉이 나옵니다.
거기에,
중국식 아침식사들을 즐기고..
특히 유타오는 간만에 먹겠네요 ㅎㅎ
100년 역사의 호텔 숙박도 노리는,
그런 다짐도 나옵니다.
물론 이 다짐들은,
호텔 예약 사이트들을 보기 전이죠..-_-;;
책에 나온,
페어몬트 피스 호텔은 1박에 무려..27만원 ㅜㅜ
그 외에도,
스파에 대한 안내도 있고,
쇼핑 안내도 있습니다.
입국심사,
제주도보다 남쪽에 있는 상하이 날씨,
그리고 상하이 옷차림 등등
뭐 상하이가 처음인 여행자들에게,
기본 내용을 숙지시키기에 아주 적당합니다.
이 책 베이스로 열심히 준비해서,
상하이 여행 레알로 잘 즐기겠습니다.
이상 상하이 여행책자,
리얼 상하이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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