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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강남맛집

[역삼 맛집] 동경육개장 - 수요미식회, 중앙일보에 나온 육개장 맛집

by 운중댁 2017. 10. 18.

오늘은 회사 근처 육개장 맛집 동경육개장 후기입니다.

참고로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지난 연휴 전에 중앙일보에도 보도된 곳이더군요.



시작할게요.ㅎㅎ




처음 시작은 회사 동료의 페이스북이었습니다.

갑자기 육개장 집이 괜찮은 곳이 있다며..

멤버를 모아야겠다고 페북 포스팅



그 글을 보고,

사람들이 반응반응



결국 연휴가 끝나자마자,

화요일 점심에 다 같이 가게 됐습니다.


동경 전통 육개장은,

역삼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와서,

한국타이어 사옥, 혹은 역삼 우체국 지나서..

바로 우회전 해서 들어오는 골목 쪽에 있습니다.



맛집 특유의 포스를 보여주는 

간판입니다.



가게 문 앞에서 보면,

최근에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합니다.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네요.



전 왜 육개장 집이 동경 육개장인지,

도쿄인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서울을 동경한다는 뜻으로,

동경육개장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사골육수와 파의 조합으로 맛을 낸다고 하네요.



메뉴를 보니 취급하는 

음식 종류가 좀 많더군요.


아마도 사골육수 베이스의 음식은,

거의 다 하다보니까..

곰탕과 갈비탕까지 하나 봅니다.


참고로 모든 메뉴는 2000원만 추가하면,

특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동절기에는 사골떡만두국을 한다고 하네요.



전 간만에 면이 먹고 싶어서,

칼국수육개장을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두부김치도 시켰는데,

그건 못 찍었네요 ㅎㅎ



육개장에 계란 지단이 들어간 특이한 형태입니다.



고기는 푹 익혀서인지,

말랑말랑하고 고소하게 씹혔습니다.



그리고 칼국수는,

저희가 좀 늦은 시간에 가서인지는 몰라도,

면발이 잘 끊어졌습니다.





좀 특이한 점은,

먹을 때는 맵다고 느끼지를 않았는데도,

땀이 많이 난다는 점이었는데요.


저는 원래 매운 것을 잘 못 먹고,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인지라,

그런가 싶었는데..

다른 분들도 그러하더군요.


고기는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웠고요.

계란지단이 육개장 국물과 함께 씹힐 때,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래도 회사랑 가까운 곳에서,

추울 때 먹기 딱 좋은 육개장 맛집을 알게 되어서

넘나 즐거웠습니다. ㅎㅎ



가게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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