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 아이코스 구매 후기 및 개봉기 포스팅입니다.
원래 저는 연초를 태우던 사람인데요.
담배를 피운지 이제 15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금연을 시도했지만,
업무 스트레스를 포함해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다시 담배를 물곤 했습니다.ㅠㅠ
그러다가 아이코스를 시도하게 된 계기는 담배 냄새 때문인데요.
예전 회사에서는 제 옆자리에 앉은 분들도 담배를 태우는 분들이라 옆 분들한테 큰 민폐는 없었어요.
하지만 이직하고 나서는,
양 옆자리에 앉은 분들이 다들 비흡연자입니다.
그래서 담배 태우고 자리에 앉으면 미안하고 민망하고 그랬습니다 ㅠㅠ
약간의 압박을 받고 있던 중,
회사의 다른 흡연자 분들이 아이코스로 넘어가는 것을 보고!
저도 아이코스로 넘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구매 순서는 이렇습니다.
1, 아이코스 홈페이지(https://kr.myiqos.com/)에 들어가서 회원가입하고 쿠폰 코드를 받습니다.
23,000원 정도 할인됩니다.
2. 근처 CU, 미니스탑, 아이코스 전문 판매점에 가서 아이코스를 삽니다.
할인해서 97,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3. 아이코스 일련번호를 아이코스 홈페이지에 등록해서 보증기간을 6개월 더 받습니다.
1. 아이코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고 쿠폰 코드를 받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아래처럼 나옵니다.
그러면 회원가입할 것인지, 로그인할 것인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회원가입을 쫙 다 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상단의 특별구매코드 발급을 클릭하면 됩니다.
제품 영상 같은 것을 보고,
하라는대로 하면 코드가 회원가입에 쓴 이메일로 날아옵니다.
코드가 왔습니다.
바코드도 받을 수 있는데..
제 메일 앱에서는 안 보였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면 끝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판매점을 고를 수 있는데,
CU보다느 미니스톱의 물량이 더 많으니까 참고하세요.
2. 근처 CU나 미니스톱에 가서 아이코스를 삽니다.
전 바로 사지 못 해서, 예약을 걸어놓고 기다렸습니다.
이틀인가 사흘인가 기다렸더니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코스를 받아왔습니다. ㅎㅎ
하얀색으로 받아왔습니다.
아이폰이든, 전담이든 흰둥이가 예쁜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어봅니다.
왼쪽이 충전기고., 오른쪽이 본체입니다.
충전기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맨 위의 버튼을 누르면 충전기가 열리고,
거기에 본체를 넣을 수 있습니다.
충전기를 열어서 본체를 넣은 사진입니다.
본체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여기에다가 담배를 꽂고 피우게 됩니다.
여기에다가 히츠라는 아이코스용 담배를 끼웁니다.
이렇게 끼웁니다.
그 다음에 화살표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기계가 예열됩니다.
진동이 한 번 온 다음에..
불이 꺼졌다가 켜졌다가 합니다.
그 다음에 아래처럼 완전히 불이 들어오고 나면 피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14모금인가를 피울 수 있고,
최대 6분까지만 할 수 있고요.
마지막 2모금 남기고,
다시 기계에 진동이 옵니다.
진동 이후에 한 모금 더 피우고 빼내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입술로 필터를 무는 스타일로 피우는데,
그러면 필터가 먼저 빠지려고 해서 조심해야 합니다.
필터를 그냥 빼면 안 되고,
입에 가까운 부분을 당겨서 늘린 다음에 빼야 합니다.
그래야 찌꺼기가 덜 남습니다.
이제 사용한지 3일 정도 되었는데,
제 입장에서 느낀 점을 솔직히 적어보겠습니다.
<좋은 점>
1. 냄새가 덜 납니다.
확실히 일반 담배보다는 냄새가 덜 납니다.
이거 하나만큼은 정말 좋습니다.
2. 연달아서 피우는 일이 없습니다.
그냥 담배 태울 때는..연달아서 2대씩 피웠는데요.
아이코스는 한 대를 다 피우고 나면,
기계가 충전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 시간이 15분 정도 되는데요.
밖에 나와서 15분을 더 있을 수는 없으니..
그냥 한 대만 태우고 갑니다.
3. 천천히 피우게 됩니다.
한 모금을 깊게 피우게 가이드가 되어 있고,
제가 원래 피우던 1mg 담배보다는 좀 센 편이라서..
천천히 피우게 됩니다.
4. 목이 덜 아픕니다.
보통 담배의 타르 성분으로 인한 타격감이 없는데..
덕분에 목이 좀 덜 아픕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목이 더 아픈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안 좋은 점>
1. 그래봤자 담배다.-_-;;
전자담배는 금연보조제가 아닙니다.
결국 담배를 피우는 겁니다.
2. 기계 들고 다니고, 담배 따로 들고 다닙니다.
귀찮습니다.-_-;;
3. 돈!
어쨌든 기계를 사야 합니다.
기계값 97,000원이 적은 돈이 아닙니다.
전 연말까지 금연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하루 한 갑에서 1.5갑까지 피우는 골초다보니,
순서를 이렇게 잡았습니다.
아이코스로 타르나 다른 성분 의존도를 줄이고,
챔픽스 먹으면서 금연 시도 고고!
그래서 이번 달과 다음 달까지는 아이코스를 써 볼 생각입니다.
이후에 챔픽스 먹으면서 하는 금연 시도도 중간 리뷰를 적어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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