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맥주스토리

[CU 수제맥주] 전라에일 by 세븐브로이

운중댁 2017. 9. 17. 23:04

어제 CU 갔다가 발견해서 마신,

맥주입니다,


세븐브로이라는,

수제맥주 회사에서 만든

전라에일(Jeolla Ale) 입니다.



지금까지 세븐브로이 하면..

7brau IPA 맥주와,

강서 마일드 에일,

달서 오렌지 에일,

임페리얼 IPA 등의 

맥주를 파는데..

"전라"는 첨 먹어 봤어요.



참고로,

세븐브로이는..

지난 청와대 호프행사에서,

초청받은 수제맥주입니다.



확실히,

서현 풍림아이원 2층의 CU에는,

수제맥주가 자주 들어오는데요.


전에는 더부쓰의,

ㅋ와 대동강 맥주가 있었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세븐브로이 전라에일 구경해봐요.ㅎㅎ


"머더냐 언능 잡으랑께~"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가져왔죠 ㅋㅋ



폰트는.

꼭 맥주가 아니라,

그냥 민트 음료 같네요 ㅎㅎ


도수는 4.5%로 낮은 편입니다.



병 아랫부분에..

맛있게 마시는 법이 정리되어 있어요.


70% 정도 따르고 나서,

그 다음에 병을 다시 한 번 잘 흔들어서,

가라앉아 있을..

효모를 일으킨 다음에..

다시 부으라고 합니다.


앞으로 바틀로 된 에일은 저렇게 먹어야겠어요.



그렇게 컵에 부어서 먹습니다..



안주는 자색고구마칩입니다.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이죠.



전라에일의 전체적 느낌은,

정말 가벼운 에일 맥주라는 겁니다.


강서나,

달서,

혹은 7brau IPA에 비해서,

가볍고 경쾌하면서,

과일향이 좀 나는...

그런 느낌의 에일 맥주였고요.


그래서...

아주 가볍게 한 잔 하거나,

술이 좀 약한 분이,

한 번씩 맛난 에일을 먹고 싶을 때..

좀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처럼 진하고, 씁쓸하면서..

향과 맛 모두 강한 알트 에일이나,

IPA를 선호할 경우에는..

조금 가볍게 느겨질 것 같네요.


다음에도 또 맛난 맥주 마신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