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역삼역 맛집] 백제원 - 숯불갈비, 한정식, 전통 평양냉면(170816 방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남 역삼역 맛집인 백제원 후기입니다.
여기는 지난 8/16 수요일에,
회사 동료분들이랑 같이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강남 역삼역 GFC 뒷문 쪽입니다.
GFC 건물에서 가려면,
역삼역 쪽의 정문으로 들어가서..
엘레베이터 통과한 다음에..
뒷문으로 가면 나옵니다.
가게 앞의 간판입니다.
느낌 자체가 고급지죠.
제 생각에 백제원은,
"일반적인 식사 <<<< 접대 느낌의 식사"입니다.
그런 점에서 상견례 장소로도 괜찮지 싶습니다.
뭐..강남에서 상견례 할 장소로 이리저리 고민할 때..
여기 올법도 싶네요.
내부도 고급집니다.
제가 사진 고자라서..
제대로 못 찍었지만..
역삼동 백제원 내부에는 이렇게..
꽃나무도 있었습니다.
먹기 바빠서 제대로 메뉴판을 못 찍어서,..
그냥 나올 때,
가게 앞의 메뉴판넬을 찍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메뉴들이 또 대표성이 있지 않겠습니까..ㅎㅎ
코스 요리가 좀 많고,
정식 코스도 많습니다.
거기에 갈비탕과, 한우 사골 보신탕,
한우 도가니 보신탕도 있습니다.
근데..백제원은 너무 비싸긴 합니다.ㅠㅠ
돼지갈비 정식이 35,000원이라니..-_-;;
아..제 생각대로 상견례 음식도 하네요.
상견례 한정식 추천 코스도 있네요.
저라면..그냥 불고기를 하겠습니다.
44,000원의 압박이 있네요.
하지만 상견례 자리에서 책 안 잡히려면..
저렇게 두가지 있으면,
55,000원을 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암튼..
전 그냥 평범한 점심 식사였기 때문에..
그냥 평양냉면 시켰습니다.
한정식, 갈비집의 냉면이라 그런지..
봉피양이나,
우래옥의 평냉 느낌이 강합니다.
고깃집의 평내 느낌은 다들 비슷비슷한가 봅니다.
오이 고명과,
파 고명,
그리고 고기 고명이 올라가 있습니다.
제 느낌에,
1) 냉면의 면은 좋습니다.
메밀 특유의 식삼/치감이 좋습니다.
거기다가 면발도 적당히 두꺼워서,
메밀면을 먹는 느낌이 확 납니다.
2) 육수
역시 좋습니다.
저는 우래옥/봉피양 같은,
고깃집의 평냉 스타일인가 봅니다.
닝닝하면서도..
밍밍하면서도..
육향이 있습니다.
전 간만에 새로운 냉면집 찾아서 기쁩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식초랑 겨자가,
기본 세팅되어 있지 않아서..
그냥 기본 평냉을 때려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회사 동료들이랑 같이 가서,
저런 반찬이 나왔습니다.
왼쪽 아래는 인삼이던가 그렇습니다.
삼이 같이 나오는 메뉴를 주문하셨거든요.;;;
그럼 이제,
GFC 상견례 맛집 스타일인..
백제원에 대한 총평 정리합니다.
- 가게 이름: 백제원
- 위치: 역삼역 GFC 빌딩 뒷편
- 주메뉴: 정식, 한정식, 한우고기
- 1인당 가격:
* 단품 메뉴 선택시에는 15,000원 정도
* 고기 선택하면 1인당 50,000원 이상 갈듯
- 총평
* 분위기 잡아야 하는 날에 간다.
* 중요한 손님과 함께 간다.
* 그냥 내가 갈비+냉면이 먹고 싶으면...
차라리 바로 근처의 삼도갈비를 가자!!
* 그냥 냉면 투어의 일환으로 가는 냉면집으로는??
굿굿굿! 갈만하다. 냉면 맛있다.
- 평점:
* 내 돈 내고 밥 먹으러 간다: 2.2/5.0
* 내 돈 내지만 중요한 행사: 3.8/5.0
* 냉면만 먹는다: 4.2/5.0
냉면은 내 돈 내고 가겠지만,
다른 메뉴는 상대적으로 아쉬운..
백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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