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주계좌플러스, 최대 연 2.1% 이자 받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예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토스 주계좌플러스 포스팅입니다.

다들 토스라는 앱 아시나요?

계좌를 등록하면,

공인인증서 없이 그냥 전화번호만 가지고 송금을 할 수 있는 앱이에요.

전 모바일 뱅킹으로 송금하기 너무 귀찮아서,

자주 이용하던 앱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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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부터던가..수수료 면제 횟수가 줄어들어서 약간씩 불편했습니다.

그냥 모바일 뱅킹 쓰면 수수료가 없었거든요.ㅠㅠ

다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가 싶었는데..

앱에서 "무제한 무료로 송금하는 방법!"이라고 된 것을 봤습니다.

낼름 클릭!

토스 계좌라는 기능을 이용하라는 뜻이었습니다.

사실 은행은 좀 믿을 수 있어도, 

토스는 믿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약간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를 내던 것이 아깝기도 하고,

주계좌가 뭔지 보고 싶기도 해서..이 기능을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주계좌를 쓰면서..

주계좌에 1개월치 예상 계좌 이체 금액을 옮겨놨습니다.

사실 자동이체를 하면 좀 편하겠지만..

제가 상환하는 대출 중에서 이체 날짜가 달마다 다른 대출도 있어서 어쩔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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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어느 날엔가..

토스 주계좌플러스라는 기능이 오픈된 것을 알게 됐어요.

알림 같은 것이 왔는데..

최대 연 2.1% 이자율 어쩌고라고 적혀있더라고요.

확인해보니까..

- 증권사 CMA 계좌를 토스를 통해서 만들고..

- 그러면 기본 이자율이 1.1%고,

- 매달 300,000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하면 최대 이율 적용되고,

- 최대 이율은 2.1%고,

- 최대 이율로 이자 받는 거는 500만원까지 가능하더라고요.

음..뭔가 괜찮은 느낌입니다.

어차피 토스는 쓰고 있었고,

그냥 계좌만 하나만 만들면 되고,

이자가 들어온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그냥 별 생각 없이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크게 어렵진 않던데..

신분증 사진 찍어서 신분증 인증할 때..인식 잘 안 되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암튼 계좌를 만들고 나니, 주계좌에 있는 돈들이 다 주계좌플러스로 들어갔습니다.

전 이제 2.1% 이자로 받고 있는데,

처음에는 그렇게 안 나옵니다.

1.1%로 나올거에요.

그러면 자동채우기 설정을 하면, 이자율이 2.1%가 됩니다.

전 이거 설정해서 이자율 2.1%를 적용받았습니다.

제가 화살표로도 표시했는데..

이자율 2.1% 적용받으려면 30만원 이상으로 이체해야 합니다.

전 이거 썼더니 좋았던 것이..

1) 일단 송금 수수료 무제한

그제도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엔빵 할 일 있었는데..

부담없이 토스로 보내버렸어요.

번호로 보내든, 계좌로 쏘든 일단 송금 무제한

2) 이자 따박따박

이자가 지급되는 내역이 매일매일 보이고,

조금씩 투가되니까 은근하게 뿌듯해요.

내가 뭔가 잘 하고 있는 느낌도 들고요.

거기다가 이자율 2.1%도 좋고요.

제 주거래 은행인 기업은행은..

예금 최고 금리가 1.82% 밖에 안 돼요.ㅠㅠㅠㅠ

0.3% 차이인데요.

그 정도면 15,000원 정도 차이가 나서요.

3) 돈 쓰는 것이 쉽게 추적돼요.

전 정말 돈 관리를 잘 못 하는 편이어서..

돈이 줄줄 샜거든요 ㅠㅠㅠㅠ

그런데 주계좌플러스에는 거래내역도 보여줘서 은근하게 좋아요.

돈을 어따가 쓰는지 티가 확 남.ㅠㅠㅠㅠ

물론 불편한 점도 있어요.

편하기만 하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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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없다는 것.

이거 정말 불편해요.

전 신용카드를 80%, 체크카드를 20% 이용하는데..

연말로 가면 갈수록 체크카드 이용 비중이 커져요.

근데 이 주계좌플러스 계좌는 CMA 계좌인데도,

체크카드가 없어서 많이 불편해요.

별 수 없이 여기는 정말 예금처럼만 쓰고,

이체할 일이 있을 때만 써야 해요 ㅠㅠㅠ

그래도 연에 2.1%로 이자 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편해요.

전 그래서..일단 올해 연말까지는 토스 주계좌에 500까지 모아보고,

다른 계좌에다가 또 넣어두려고요.

토스 주계좌하면서 비트코인이랑 부동산투자도 써봤는데..

이것도 후기 올려볼게요.